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9

대구 아파트분양가 천정부지…3.3㎡당 1531만원 '전국 3위' 대구 7월 전년동월比 113만원 ↑ 대구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서울과 제주에 이어 전국 셋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발표한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대구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46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811만원), 제주(464만8천원)에 이어 전국 셋째로 높은 수준이다. 대구의 뒤를 이어 인천(443만5천원), 경기(434만원), 부산(408만1천원) 순으로 분양가가 높았다. 경북의 ㎡당 분양가는 295만3천원을 기록했다. HUG의 월별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의 가격을 의미한다. 이 기간 대구지역 아파트의 ㎡당 분양가(464만원)는 전년동월 대비 34만3천원 올라 5대 광.. 2020. 8. 21.
올해 예비군 훈련, 코로나에 전면취소…52년 만에 처음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함에 따라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했다. 예비군의 전체 소집 훈련이 미실시되는 것은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국방부는 21일 "국가적 차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9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은 올해 예비군 훈련(연도 이월훈련 제외)이 이수 처리된다. 원격 교육은 훈련대상자 중 희망자만 자율적으로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예비군 훈련이 취소된 것과 마찬가지다. 군은 원격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원격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은 내년도 예비군 훈련 시간 일부를 이수 처리할 계획이다. 올해 2시간가량.. 2020. 8. 21.
삼성맨이 공개한 비트코인 수익률 순위, 1등 누군가 봤더니 서울대, 삼성전자 출신 창업자 디캠프, 삼성SDS에서 기술력 인정 암호화폐 투자자 정보 공유 플랫폼 이용자 6000명 돌파 스타트업은 새로운 기술을 일상에 적용한다는 데 매력이 있다. 스타트업이 일상과 신기술 사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면서, 우리 삶도 계속 나아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위즈페이스의 조민규 대표를 만났다. ◇‘신기술을 일상 영역으로’ 위즈페이스는 10명 정도 인원이지만, 국적은 한국, 스웨덴, 탄자니아 등으로 다양하다. 각 국가에서 모인 개발자들이 다양한 신기술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조 대표의 사업 모델에 반해 각국에서 모여든 것이다. 꾸준히 새로운 서비스에 도전하고 있다. 2017년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다이아나’에 이어 2.. 2020. 8. 15.
‘박원순 피해자-비서실 직원’ 대질했다…거짓말탐지기 거부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 성추행 방조 의혹과 관련해 대질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짓말탐지기는 대상인 서울시 관계자가 동의하지 않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내부에서 서울시 비서실 관계자와 박 전 시장 전 비서 A씨의 대질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질조사는 서울시장 비서실 측이 A씨의 인사전출 요청을 인지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비서실 직원)이 전출 요청을 들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의 조사였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조사에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진행하려 했으나 이는 비서질 직원의 부동의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은 앞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서울시 관계자들을 상대로만 동.. 2020. 8. 15.
3달간 선착순 주말6번 결제 1만원 돌려준다, 외식비 지원받는 법 정부가 금요일(14일) 오후부터 주말 6번 외식을 하면 6번째 결제 시 1만원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 내수경기에 활력을 주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 330억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의 하나인 '외식 활성화 캠페인'으로, 참여하는 방법은 다소 까다롭다. 신용카드사에 먼저 응모한 뒤 하루에 외식 비용으로 두 번 결제하는 등 규칙을 지켜야 해서다. 행사 참여 방법을 아래 문답 식으로 풀었다. ​ Q. 외식 결제 횟수는? A. 금요일 저녁(오후 4시 이후)부터 외식을 하며 5번을 결제하면 그다음.. 2020. 8. 15.
주가 두배 뛴 카카오·네이버, "매수→보유" 주장 나왔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언택트 대장주의 기세가 거침없다. 네이버는 올해 초 대비 약 72%, 카카오는 약 132% 올랐다. 코로나19(Covid-19)로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비대면이 단기적이진 않다.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기대는 이어진다. 다만 언택트 대장주에 대한 고평가 논란도 조금씩 나온다. 그동안 카카오에 대해 줄줄이 '매수' 의견만 쏟아냈던 증권사도 하향 의견(보유)도 내놨다. 네이버의 경우 최대 무기인 '문어발 성장'이 중장기적으로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독과점에 따른 규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주가 '더블'된 네이버·카카오 카카오 주가는 35만3000원(7일 장 마감 기준)이다. 장중 한 때 38만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카카오 주가가 튀어오른 건 코로나19가 한창 확.. 2020. 8. 11.
웹툰 '방탕일기' 노트북 절도 행위 논란 .. 본인 경험담, 범죄 미화? 이번 8일 공개된 다음 웹툰의 무료회차 '방탕일기' 32화에서는 주인공인 작가 본인과 남자친구가 택시 안에서 노트북을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 노트북을 발견할 때만 해도 주인공은 "직접 찾아주자"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집으로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내부를 확인한다. 노트북 가방 안에는 다수의 명함과 대형마트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있다. 남자친구와 주인공은 대형마트에 가본 적 있는지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눈다. 이어 한 유명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한 뉴스를 언급하면서 주인공은 생각에 잠긴다. ​ '사람은 왜 안 하던 실수를 할까', '술에 의한 판단력 저하든, 주변 누가 부추겼든 어쨌든 본인 선택'이라는 작가인 주인공의 속마음이 비춰진다. 이후 두 사람이 다음 날 대형마트에 간 것으로 추정되는 .. 2020. 8. 9.
임신한 아내 '베트남여자 같다' 비웃은 공무원, 인신공격 처벌해주세요 청원 법원 공무원이 민원인을 향해 “베트남 여자 같다”는 등의 비하발언을 쏟아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1302 청원 링크입니다. 지난 28일 오후 청원인 A씨는 임신 7개월의 아내와 생후 9개월 딸과 함께 아내의 개명을 위해 대전지법 천안지원 민원실을 찾았다. 그런데 A씨 부부는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 송모 실무관은 청원인의 아내의 얼굴을 쓱 보더니 “와이프가 외국인이시네”라고 말했다. 이에 A씨 부부가 “아닌데요”라고 대꾸하자 실무관은 “아닌가? 베트남 여자같이 생겼네”라며 1분 정도 혼자 낄낄거리며 비웃었다. 기분이 상한 A씨가 “왜 웃으세요”라고 묻자 실무관은 “웃을 수도 있는 거죠, 왜요?”라고 따져 .. 2020. 8. 1.
"전세대출 집주인 동의 필요없다" 현실도 모르는 정부 임대차3법 시행에 따라 세입자(임차인)가 1회(2년) 계약갱신을 할 수 있게 되자 집주인들이 전세대출 '거부'를 통해 '임대차3법'을 무력화하겠다고 나섰다. 갱신시 전세대출금을 증액을 하려면 집주인 '동의'가 필요한 허점을 이용한 것이다. '구멍'을 몰랐던 정부는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다. "법적으로 집주인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전세보증시 보증기관이 집주인 동의를 받고 있던 일부 관행을 개선키로 했다. 하지만 은행은 여전히 "전세대출이 나가려면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어 정부가 실제 대출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 은행은 "집주인 동의 있어야 전세대출"한다는데 "동의 필요 없다"는 정부 ━ 31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2020. 8. 1.
월소득 146만원 안되면 내년 생계급여 받는다 내년에 4인가구 기준 월 소득이 146만3천원 이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73개 복지사업 혜택을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쓰이는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2.68%(4인가구 기준) 오르는 데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6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중위소득과 각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저보장 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가구 487만6천원, 1인가구 182만8천원이다. 정부는 해마다 가구소득이 많은 순서대로 줄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중위소득)에다가 최근 경기 상황, 가구균등화지수 등을 고려해 기준 중위소득을 결정한다. 내년 4인가구의 생계급여 기준선(기준 중위소득의 3.. 2020. 8. 1.
인도, 한국어 제2외국어로 채택..'반중 정서' 중국어는 제외 한글이 인도 정규 교육 과정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31일 주인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새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 새 정책에 따르면 한국어는 태국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와 함께 제2외국어 권장 과목 명단에 신규 편입됐다. 또 인도 정부는 "교과서, 출판물 등에 더 많은 외국어 단어가 새롭게 포함돼야 한다"며 해당 외국어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히브리어,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를 예로 들었다. 반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기존 권장 과목 명단에서는 중국어가 제외됐다. 중국어가 빠진 데에는 최근 국경 유혈 충돌과 관련해 현지에 고조된 반중 정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68년 처음 제정된 인도 교육정책은 1986년, 1992년.. 2020. 8. 1.
"만지고 잡고 부비고.. 사망, 중1 아들은 성폭력인지도 몰랐다" 출처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니다. 지금부터 전해 드릴 이야기는 지난 6월 전남 영광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기숙사 한 방에서 생활하던 중학교 1학년 남학생들이 밤마다 성행위를 벌입니다. 문제는 그걸 원하지 않는 학생에게까지 강요를 했다는 거죠. 이건 분명한 성폭력입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며칠 간, 며칠 밤 지속이 됐고 결국 부모님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부모님은 학교에 바로 사실을 알렸습니다마는 학교는 물론 교육청, 인권위, 교육부까지 가해학생과 피해자를 분리하지도 않고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피해자 중학생은 극심한 불안감, 스트레스를 겪다가 급성췌장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그리고는 입원한 지 4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 달 전.. 2020. 7. 29.
'지금 아니면 못산다'..30대 서울 아파트 '공황구매' 계속 청약 가점이 낮은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이 낮은 30대가 집값이 계속 오르자 지금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는 공포감에 기존 아파트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3천601건으로 전달(1천258건)보다 2.9배 늘어났다. 30대가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체 매입 거래(1만1천106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4%로, 전달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기존 주택 시장의 큰손이던 40대(27.8%)의 매수 비중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다. 20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도 5월(134건)보다 늘어난 412건으로, 3.1배 증가했다. 전국 거래로 .. 2020. 7. 29.
"표 살 테니, 대기업 전세기 한 좌석만" 중소기업 호소 "돈은 얼마든지 낼테니 대기업 전세기에 한 자리만이라도 내달라"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거나 원자재를 들여오는 중소기업인들이 중국 출장길이 막히면서 내놓은 하소연입니다. 정기 항공편도 있고 기업인을 위한 '신속통로'란 것도 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리포트] 중국에서 액세서리 원자재를 들여와 가공 판매하는 한 중소기업. 수북이 쌓인 게 다 불량품입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5배에서 10배까지 증가한 불량률. 중국 현지 공장에서 원자재를 미리 검수해야 하는데 몇 달째 본사 직원이 중국을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우진/중소기업 대표 : "표를 구할 수가 없어요. 실질적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요, 중소기업들은." 중국이 정기운항 횟수를 대폭 줄이면서 비행기 푯값이 서너 배 치솟은 건 물론, 표 구하기도 하늘의 .. 2020. 7. 29.
"죽음은 핑계 안된다" "박원순 더러워" 대학가 분노의 대자보 경찰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대학가를 중심으로 진상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연대를 외치는 목소리는 더욱 확산하고 있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가 불거진 이후 특히 20대에서 진상 규명 촉구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난 조사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서울대에 위와 같은 문구로 내걸린 대자보에는 나흘 만에 지지와 연대를 표시하는 포스트잇 40여개가 나붙었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소속이라고 밝힌 대자보 작성자들은 20일 “남아있는 증거와 관련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대한의 진실이 밝혀지고 이를 통해 세상의 모든 이가 당신의 결심과 선택을 이해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죽음이 회피수단 되지 않길” 포스트잇엔 성추행사건을 향한 분노와 피해자에 대한..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