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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가방, 명품 관리

가죽 관리법 총 정리글.

by 한국쇼생크 2020. 3. 29.

 

가죽의 종류에 따라서 관리 방법, 사용하면 큰일나는 가죽 용품들이 있습니다. 

 

아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풀어보았으니 그대로 참고 하시면 큰 사고는 면할수 있습니다.

 

혹시 가죽 관리를 맡겨야 할 종류나 상태가 헷갈리신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blog.naver.com/realsnuff/222187411018

 

- 경어체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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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드 레더 - 오일 풀업 가죽 / 하이드 계열 부츠 가죽 / BBG 가죽 (base ball glove, 야구 글로브 가죽) 
*파라부트 가죽도 이 타입의 가죽에 해당한다. 크롬엑셀 케어할때도 이 방법으로 해주세요.

 

사피르 리노베이터를 비롯한 밍크오일 함유 크림 혹은 오일성분이 좀 더 많이 들어간 크림. 

(오일 풀업 케어 제품도 있다.)

부츠 가죽중 오일기가 많지 않은것도 있으니 헷갈리면 케어샵 들고가보시는걸로.

 

보색은 대다수의 오일 풀업 가죽이 잘 안되는 편이므로 브라운은 미디엄 브라운/ 다크브라운 이렇게 톤이 확 진한걸 써보시거나 블랙의 경우 확실한 블랙의 보색만을 원하신다면 염색 염료를 조심스레 발라주시는것도 권장.

 

 

 

 

 

 

(에르메스, 로고 각인 보다도 작은 모공의 크기를 보시라!)

 

 

 

(에드워드 그린의 첼시 chelsea )

 

카프스킨 - 

고시감을 유지시켜주는 사피르 느와르 라인을 가끔 발라주면 상당히 좋음 혹은 유분감 강한 슈크림 

 

슈케어 용품의 종류보다는 케어를 자주 해주는것이 더 중요 

 

더빙오일,밍크오일 함유품 자제 기름져질 확률 높음 

 

 

술에 알코올 데미지 먹으면 은근히 케어 안되는 종류중 하나.

 

대부분의 구두류는 그래서 색이 어두워지며 케어하는수박에 없다. 종종 염색해서 다른 구두로 신는수 밖에 없기도.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슈케어 제품인 사피르 느와르 슈크림 상세 후기이니 참고 바랍니다.

blog.naver.com/realsnuff/221809390448

 

 

 

 

 

 

 

 

 

사피아노, 그레인 레더 등 가공 처리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 가죽 - 

아마 여러분들이 가지고있는 대다수의 가죽 제품일것임. 

이런 가죽들은 뾰족한데 베이지 않는 이상 큰 흠결은 안날것이고 

 

기존 색에 맞는 슈크림 하나 구매하셔서 색만 잘 보색해주셔도 (도포 + 브러시) 끝남. 아니면 평소에 레더 로션같은 간단한 관리제품만 발라주시고 솔질 해주셔도 끝.

밝은색에 오염이 되었다던가 하는건 근처 가죽 관리 ~ 슈케어샵 한번 방문해보시길 권장 

(밝은색은 흰색 면 티셔츠 같은거라 어지간한건 해결이 힘든 경우가 많음. 무슨일이 일어나든 전문가 의뢰 고고)

 

파티나 보색, 뮤지엄 카프 이런것들도 그냥 바로 맡겨주세요. 자가 케어로는 방법 없습니다. 

 

 

 

 

 

 

 

 

 

 

 

파충류 가죽 -  도마뱀, 악어 가죽

사피르 랩틸크림 발라주는것 외엔 별 다른 케어법이 없으나 가죽이​두께가 좀 있는 편이고​ 어두운 계열 색이

약간 상태가 변해도 난 상관없다 하시면 슈크림으로 조심스레 보색 시도 해보셔도 괜찮음. 

콜로닐 파충류 가죽 제품은 코팅처리가 되어있는 가죽에만 사용가능. 

엔젤러스 파충류 컨디셔너 제품은 영양공급외 큰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유분기가 좀 있어 상태변화 유발 가능성 있어 추천하지 않음 (일반 유저분이든 누구든)

 

 

 

 

 

 

 

 

 

스웨이드 누벅 가죽

뭔짓을 해놔도 혹은 가만히 두던가 얌전히 신어도 색은 서서히 다 빠짐.

 

색상이 희귀한? 경우 무색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좀 채워진다.

 

 

이상한 소문과는 달리 비나 물 맞아도 조금 경화되고 색 조금 빠지는거 말고는 아무 이상없다. (밝은색에 구정물? 튀는거 말고. 바닷물도 좀 조심하시길.) 심각해지면 케어샵 의뢰로 해결가능.

가장 추천하는건 색이 민감하지 않는 제품은 아마 케어를 많이 안하셨을테니 샴푸케어를 추천. 물론 슈케어 샵 - 전문가 의뢰. 

 

 

 

기본적인 관리는 스웨이드 황동솔로 털어주시고 무색 스프레이나 색에 맞는 스프레이를 뿌려주신후 다시한번 살살 결정리 해주시는것으로 OK

간단한 스웨이드 클리너 제품을 테스트 해보셔도 좋다. 일반 유저분들도. 

특히 스웨이드 지우개는 스웨이드 제품이 아무거나 두개 이상 있으시면 하나쯤 추천. 리스크는 없는데 세정력이 좋다.   

 

브러시와의 사용 구분은 특별히 없고 그냥 둘다 써보면서 지워질수 있는건 다 지워내시면 된다. 

 

크레이프솔/스펀지는 황동 브러시나 지우개랑 용도는 같은데 효과가 적어 크게 추천 드리진 않습니다.

 

 

 

*** 레드윙의 '오일 스웨이드' 가죽은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해줄수 있는것도 없습니다. 

 

실제로 물만 닿아도 자국이 남곤 하는데, 그려려니 하고 신으시면 됩니다. 꺼리셔도 어쩔수가 없어요. 

 

 

 

 

양가죽 사슴가죽 

너무나도 민감하고 조직감이 조밀해 심히 예민한 가죽.

 

간단한 레더로션도 꼭 어디 구석에 살짝 묻혀서 테스트 해보고 사옹하시길 권장. 블랙이나 다크브라운 같은 양가죽은 대체로 소가죽처럼 

슈크림 케어 해주셔도 무방하나 어린 사슴가죽들은 정말 예민하기 짝이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슈크림 사용을 권장드리지 않으며 발림성 좋은 묽은 제품만 사용하시길 권장함. 

돈모 브러시는 가죽을 해칠수도 있으니 정말로 쓰지 마시고요.

 

 

 

(바이버그의 서비스 부츠.)

 

 

 

(알든의 color 8 코도반 가죽 부츠) 

 

 

 

말가죽

일반 말가죽 - 호스 하이드 는 그냥 소가죽 처럼 동일하게 케어하시면 됩니다. 경험상 대다수의 말가죽 케어는 델리케이트 크림을 먹여주어야 하긴 함.

코도반은 결이 허옇게 올라온건 사슴뼈/물소뿔(표면밀도가 높은고로 표면이 매끈합니다) 등으로 눌러주어서 정리해야 하며 플라스틱 등의 야매소재는 표면이 거칠어지기 쉬워 가급적 자제하시길. 돈을 좀 들이시는게 필수.

 

슈크림은 딥샤인님(이분은 너무 전문가라 안되는걸 되게 하신 경지라 생각합니다)이나 다른 엉뚱한 케어샵 따라하지 마시고 

색 날아가 희뿌옇게 되어도 어쩔수 없을때가 많음. 코도반 전용 슈크림 사용이 필수이며 보색이 잘 안되는 경우 많음. 

사피르,부트블랙,타피르 세가지 브랜드에서 벗어나는거 추천 안드림. 이 세가지 제품 내에서는 제가 진짜 왠만큼 다해봤습니다

델리케이트로 클리너 처럼 세정해주시면 좋다. 일반 클리너제품 비추. 많이 비추. 모브레이 리무버정도면 좋을듯 (물 기반이라 색 데미지나 리스크가 적다) 

 

왁스(어지간하면 알든 왁스 쓰세요 왠진 몰라도 코도반에 주는 데미지? 영향?이 적음 )를 쓰는 경우가 있고 안쓰는 관리가 있는데 

안써도 무방. '코도반 다운 코도반'광택을 원하시면 쓰셔도 뭐 리스크가 있지는 않으나 

 

알든 코도반에 알든 왁스를 올리는 경우만 추천드립니다. 나머지 가죽엔 광택이 잘 올라오지도 않을 뿐더러 뼈로 눌러서 결 정리 하시든 

안나아지는 상태 케어하시든 먼저 지치실테니까요. 상태보고 이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하지? 판단 안서실테니 하나라도 막히는 상황 어지간하면 맡기시길.

대신 꼭 맡기는곳에 물어보세요. 이떈 어떻게 해야하나. 릿슈가 이런 상황에서 답변 잘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