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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가방, 명품 관리

콜로닐 로션, 100점짜리 만능 가죽 에센스.

by 한국쇼생크 2020. 3. 25.

 

 

 

 

 

콜로닐 로션 후기

 

콜로닐 1909 레더 로션 collonil 1909 leather lotion

 

 

광택감 :

영양공급 : ★★

클렌징 :

지속력 : ★★

보색X

 

방수 정도 :

 

 

 

 

 

 

Q: 내가 이 가죽에 뭘 발라줘야 하나?

A: 콜로닐 로션이라고 있어요. 그냥 이거 발라주세요 

 

 

 

 

 세월이 지날수록 깨닫는 명작 

(필자는 만난지 벌써 7년 되었다.)

 

 

 

릿슈를 비롯해 가장 많은 슈케어 기술자들이 가장 여러종류의 구두에 사용하는 제품.

 

손쉽게 케어가 끝나며 초입자들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상품이자 가장 많이 팔리기도 한 제품이다.

 

 

독일의 궁극에 도달한 기술력이 담겨 있는데, 가죽에 리스크 없이 영양분과 방수도 되고 깨끗한 유리알같은 광택감도 가져다 준다.

깨끗하게 닦이는 성능도 좋아 어지간한건 반복해서 바르면 잘 닦아 낸다.

 

케이스의 한번 펌핑되는 양까지 조정이 완벽해 유의사항, 제품사용 숙련도 전혀 없이 유저와 기술자간 결과의 갭이 가장 적을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시간대비 고효율에 강한 제품으로, 슈케어에 관심 없거나 최소만, 기본만 원하시는 분들 전용으로 딱이다.

 

쌩판 가죽케어를 모르시던 분들과 지인들 선물용으로도 좋음.

개인적 선호 용도는 딱 급하게 나가야하는데 여성분이 나오는 자리면 슈 샤인을 급하게 딱 15초만에 쓰기 좋았다.

 

 

슈크림으로는 부족한 여러 종류의 오일 성분이 들어가있다고 하니 양가죽같은 부드러운 가죽에도 영양공급을 듬뿍해줄수 있기도 하다. 유기용제 미함유로 건강에도 좋고 가죽속에 쌓이지도 않는다.

 

 

 

비교적 최신개발 제품인데, 콜로닐 100년 역사의 정수를 다모은듯 모더니즘의 철학을 담아냈다고 극찬해주고싶다.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성능이다.

 

자사 설명에 따르면 효과가 오래 간다고 말하지만 구두에 케어해주었을땐 체감상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열 + 마찰 + 쉼없이 구부렸다 폈다 하니까 금세 날아가는듯)

 

방수 정도는 불소 성분 함유로 케어후 카프 스킨 구두 기준 약 20-30분간은 방수 효과 지속이 되었다. 

 

 

이후로는 이만큼의 효과는 장담하기 힘들며, 방수제품이 아닌 관계로 우천시 같은 큰 효과는 기대않는것이 좋다.

 

한 제품 내에 부수적으로 방수가 된다는 점과 생활 방수로는 괜찮다는것을 장점으로 꼽을수있다.

 

 

 

 

 

단점

콜로닐 로션은 큰 단점이 없는 제품이다. 

 

콜로닐사의 1909라인 및 전 제품이 성능의 개성이 강하다보니 쓸일이 자주 있진 않았는데

 

판매처, 제조 본사에서 설명하는 만큼 위력이 발휘되는 유일한 제품 아니었나 싶을정도.

 

타 제품 판매량이나 실제 유저분들이 찾는 빈도에 비하면 이 제품 하나만큼은 제대로 개천에서 용난 격이다. 

 

(1909라인의 제품들은 성능이 별로라기 보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다른 방향 제시만 했다는 것이 애매한 점으로 작용. 리뷰는 천천히 기대해주세요.)

 

 

브러시 + 로션 하나만 있어도 케어용품 완비라는 기적을 일으키는 제품이기에 항시 상비를 권할수 있다.

 

은은히 반짝이는 광택감이 뿌듯함을 쌓아주기 때문에 초심자들에겐 늘 콜로닐 로션을 먼저 추천한다.

(기능상의 우열은 렌즈WRen's 가 낫다. 그러나 광택감이 적어 만족도는 낮을듯. 물론 경험자들은 렌즈 로션을 한번 권합니다)

 

프랑스,독일 기술력을 따라잡고 추월해버린 Made in Japan 일본 부트블랙BootBlack 의 기술력조차 이 같은 가죽용품은 뽑아내지 못했으니 콜로닐 로션이 얼마나 압도적인 물건인지 잘 알수있다. 

 

 

The 1909 Leather Lotion is a particularly high quality care lotion from the exclusive Collonil 1909 series and is enriched with Aloe Vera and valuable oils. It nourishes and regenerates high-quality smooth leather and protects the material against loss of moisture at the same time. Every shoe treated remains especially soft and smooth thanks to the special combination of high-quality ingredients.

 

독일 콜로닐 Collonil 본사 제품 설명. 대략 좋은 성분을 엄청 좋게 배합했음을 강조해준다.

 

 

 

 

 

 

 

 

 

 

다만 최근에 케이스가 사람한테 바르는 로션 통처럼 바뀌었는데,

 

사소한 단점이 생겨버려 별점이 조금 낮아졌다. 그래도 좋은 성능 그대로이니 위 용기를 보시더라도 그대로 구매해 쓰시면 됩니다. 

 

그래도 기존 케이스가 예뻤던지라 어쩔수 없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콜로닐사, 보고있나?
Collonil, siehst du das?

 

이런 경우 웃돈을 주고서라도 다른 온라인 쇼핑몰이나 해외직구를 이용해서 구판을 쟁여놓길 추천 

 

 

판매처

거의 전 슈케어샵에서 찾아볼수 있을듯. 

 

개인적으로, 릿슈에 가서 처음 구매했을땐 직접 발라주시기 때문에 어떤 광택감까지 나는지 볼수있었다.

 

용량 100ml, 22000원. 

 

 

 

 

참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가죽 관리 제품인 사피르 느와르 슈크림 상세후기입니다.

blog.naver.com/realsnuff/221809390448

 

 

 

 

매니아들을 위한 팁:

 

몇몇 판매처에서는 분명 파충류 가죽에도 사용할수 있을것이라고 하니 테스트후 조심스레 써보아도 괜찮을것 같다.

 

코팅된 도마뱀 가죽 (블랙) 기준 광택이 미세하게 약해지는데 멀쩡하게 잘 케어된다. 색을 밝게하는 변화도 있다고 하나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다- 다양한 색상의 여성화에 케어해본 경험이 있는데 아무 변화도 준 적이 없었다. 수십켤레 이상의 데이터입니다- 

 

브러시 손잡이(?)나 웰트 등에 발라주어도 아주 좋습니다. 레더솔(아웃솔)에도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