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레이 아닐린 크림 mowbray aniline calf cream
광택 : ★★★★
영양공급 : ★★★★
지속력 : ★★★
세정력 : ★
방수 정도 : ★★
보색x
수분 공급 O
슈크림중에 제일 많은 범위를 커버할수있는 특수부대 가죽 크림.
가죽의 문제를 해결하고 말을 잘듣게 한다.
슈크림의 성분, 색상, 광택감이나 영양분 늬앙스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진다는것은 알겠다.
그러나 이름만으로 정체도 알기 힘들고, 특정 가죽에만 써야할것 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름이라니?
특히 Made in japan 오리지널, 일본에서만 나오는 제품이라 어디 유럽에서 유서있게 쓰이던 쓰임새가 있던 제품 같지도 않다.
(생산제조는 이태리에서 합니다. made in Italy, 개발소재 일본.)
하지만 이 크림은 모든 가죽의 심장을 반하게 만들수있다.
전기톱!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깨끗하게 클리너를 써주고, 세심하게 슈크림을 도포한후 브러시로 솔질을 땀나게 했는데
아무 광택이 안난다. 가죽의 상태가 지나치게 묵직하다.
무언가 잘못되었거나 '가죽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럴때 아주 훌륭한 대화 수단으로 이 크림을 사용해주시면 된다.
오일 풀업 가죽, 일반 카프, 코팅 카프, 액체형 '구두약'으로 실리콘 범벅이 되버린 가죽까지-이런 상태면 슈케어 맡기자-
순식간에 순한 양 처럼 길들이고 광택이 난다.
코도반, 브라이들 레더, 새들 레더에도 사용가능하다. (일반 슈크림보다 확실히 나음)
이정도 문제 해결이면 가죽 관리 업체에 보내지 않아도 좋아 돈을 아끼는 격 아닐까?
무색 슈크림을 처음 사려는 유저들에게도 선택지를 강권할수있는 제품이다.
슈크림 특유의 유분성분의 리스크가 오히려 덜한 제품이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안주인분의 양가죽, 사슴가죽등에도 자발적인 관리를 해주셔야 한다면
이 크림으로 가져가실것을 권한다. 광택감은 약한편이지만, 어지간한 가죽을 리스크 없이 케어해줄수 있으니
'마님 쇤네가 사실은 크림을 사서 요렇게 다 닦아 놓았습니다'
해주시면 가정의 평화에 비둘기떼가 날아오르는 기적을 행할수 있다!
특별히 추천하는 계층: 전국의 유부남분들. 화이팅! (전 싱글입니다.)
소개를 똑바로 하는걸 미룬거 같으니
- 침투성이 좋고 유지력이 오래 간다.
- 수분도 공급되며, 아닐린 계열 크림인 만큼 수성 아닐린 염료로 염색된 가죽을 해치지 않고 영양공급하는 순기능도 OK
다른 슈크림들보다 좀 더 걸쭉한 감이 있어 처음 쓰신다면 약솔(돈모로 된것으로)을 따로 구비하셔서
약솔로 도포하시는것이 편하실겁니다.
보관시 밀폐를 잘 시켜주지 않으면 수분이 따로 날아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슈크림 계열이 다 수분기 날아가는건 동일하지만 저건 유들거림을 보아 알수있듯이
수분기도 상당히 많은 제품이니 수분이 다 날아가고 단단해지면 아예 다른 제품(...) 수준으로 변모한다.
물을 좀 섞어주면 살아나기도 하지만 양 조절이 힘드니 잘 보관해주세요.
Made in Italy
판매처: 릿슈 RESH 매장 단독 판매.
60ml, 17000
* 국내에 제대로 된 리뷰가 하나도 없는데 굉장히 좋은 성능의 제품이라 몇년째 벼르다
드디어 한을 풀었습니다.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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