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1 통합당 '친박' '친황' 사라진 자리, '친유' 세력 싹이 쑥쑥 유승민 의원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총선 이후 '친박'과 '친황'으로 이어지던 보수 세력이 위기에 몰리면서 빈 자리를 친유세력이 채워나가는 중이다. 21대 총선 이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당 내부에선 개혁보수의 아이콘인 유 의원의 등판론이 꿈틀대고 있다. 2015년 4월 8일에 있던 연설로 세(勢)에서 밀린 그는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면서 권력의 변방으로 밀려났다. 당시 유승민 의원의 연설은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일약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현재 통합당의 위기가 유승민 의원에겐 기회가 되었다. 정치권력의 흐름과 지지가 진보 정당으로 기대세가 되었다. 이후 유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던 보수 정치인들이 낙마했다. 특히 태극.. 2020.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