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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면 손해보는 이유

1억 전기차, 3만원에 탄다…답답한 벤츠·쏘카 함께 '돌파구'

by 한국쇼생크 2020. 6. 2.

 

 

1억원 넘는 벤츠 전기차를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 쏘카에서 최저가 기준 3만원대에 빌려탈 수 있게 됐다. 보조금 지원이 없어 전기차 판매 부진을 겪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접고 활로를 모색하는 쏘카가 손잡고 돌파구 확보에 나섰다.

 


1일 쏘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벤츠 전기차 ‘더 뉴 EQC’를 차량공유 서비스에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 차량공유 서비스가 운영하는 전기차 모델 중 최대 규모라고 쏘카는 밝혔다.

쏘카는 더 뉴 EQC를 이달 초 80대 규모로 서울·경기 지역에 우선 도입한다. 다음달엔 총 200대로 제주까지 차량 대수와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 이용자 니즈에 따라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 장기 대여도 할 수 있게끔 했다.더 뉴 EQC는 벤츠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그러나 판매 가격이 1억원을 웃도는 데다 국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혜택에서도 제외돼 판로 확보가 여의치 않았다.

쏘카에선 더 뉴 EQC를 4시간 기준 3만원대 후반에 빌려 탈 수 있게 된다. 주중 기준 1일(24시간) 대여비용도 10만원 미만으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벤츠는 더 뉴 EQC의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노린다. 기존에 흰색 카니발로 상징되던 승합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종료한 쏘카 역시 ‘벤츠의 프리미엄 전기차도 빌려 탈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임을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쏘카는 최근 전기차 이용 확산을 위해 정책을 개편, 전기차 도입을 늘리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더 뉴 EQC 외에도 전국적으로 전기차 330여대를 운영 중이다.

 

 


위현종 쏘카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프리미엄 완성차의 브랜드 경험은 물론 전기차 이용 경험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카셰어링이 대중화되고 이용층도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부문 총괄부사장도 “차량공유 업계 1위 쏘카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고객이 더 뉴 EQC를 경험할 것이다. 더 뉴 EQC의 다양한 장점과 함께 모빌리티 시대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내 친환경차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시장이 갈수록 늘어나고, 전기차 충전소도 곳곳에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사람들이 전기차 수요를 많이 가지게 되어 유가에 따른 경제 유동폭도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벤츠 S클 이상이지만 전기차라서 끌리지 않는 감성은 현실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쏘카의 이번 벤츠 협약은 확실히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긴 했습니다.

 

경제가 힘든 지금 어떠한 좋은 아이디어라도 경제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