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사관폐쇄1 미, 72시간 내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중 강경대응 예고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72시간 이내에 폐쇄하라고 전격적으로 요구해 양국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조치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24일 오후 4시까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닫고 모든 인원이 떠나라고 요구했다는 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21일 미국이 갑자기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고 확인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미국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조치에 대해 "일방적인 정치적 도발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며 중미 관계를 의도적으로 .. 202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