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상1 북한, 간부들 고압적 말투도 지적.."어머니같이 따뜻이 대해라" 북한이 간부들의 고압적인 말투까지 지적하며 고위층 특권의식 타파와 이를 통한 내부결속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옳은 사업작풍 그 자체가 힘 있는 교양' 제목의 기사에서 간부의 요건을 들며 "친어머니와도 같이 따뜻하게 대하는 인민적 작풍을 지닌 사람만이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해 (인민을) 혁명과업 수행으로 떠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정방산 종합 식료공장의 사례를 들며 간부의 언어예절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간부가 종업원에게 언성을 높이자 종업원이 반성하지 않았는데, 언어예절을 중시한 작업반장의 타이름에는 잘못을 뉘우쳤다는 것이다. 신문은 "대중을 교양하고 혁명과업 수행으로 추동해나가는 일군(간부)이 옳은 사업작풍(사람을 대하는 태도)을 지닐 때 교양의 실효가.. 2020.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