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적금1 6%짜리 적금이 있어요? 어떻게 드는거죠? 직장인 김모(28)씨는 요즘 신용카드를 쓰는 횟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예금 계좌 등에서 돈을 충전해 쓰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단골 미용실과 요가 학원 등 오프라인 매장도 예외가 아니다. 김씨는 "결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도 주기 때문에 그보다 혜택이 적은 체크·신용카드에 손이 가지 않더라"고 했다. 카카오·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 공룡들이 '테크핀(기술+금융)' 서비스를 금융 전반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금융사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사들은 업종 간의 벽을 허물고 다른 금융업권과 협업 마케팅도 실시하며 고객 지키기에 나섰다. 하지만 금융사와 테크핀 사이의 성장 속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질 수 있다는 분.. 2020.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