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순직1 성범죄 미제사건 추적하던 경찰...퇴근길에 숨져 경찰을 좋아하진 않지만, 안타까운 순직 소식이 있어 가져와보았습니다. 성범죄 수사를 담당하며 매일 야근을 이어가던 50대 경찰관이 퇴근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져 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팀장 51살 박성수 경위의 빈소입니다. 박 경위는 어제(11일) 자정이 넘은 시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졌습니다. 경비원이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여성·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담당하고 있던 박 경위는 신원 불상의 용의자들을 쫓느라 매일 밤 늦게까지 CCTV 영상 분석에 매달렸습니다. [이난영/고 박성수 경위 부인 : 근래에 좀 늦으면 아예 11시쯤 오는 걸로 거의 고정 시간(이죠)... 그래서 딸이 계속 빨리 오라고 재촉할 정도로... 둘이 사는 것 같다고 얘기할 정도로.. 2021.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