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신상1 "못 사는 게 집주인한테"..LH 간부의 황당한 '갑질' 그저 갑질이라 표현하기엔 그 인식 수준이 기가 찰 정도입니다. ◀ 리포트 ▶ 대구의 한 국민임대 아파트. 지난 8일 저녁, 이 아파트를 총괄하는 LH 김 모 부장과 위탁 관리업체 소장, 그리고 전 입주민 대표인 이병규 씨가 인근 식당에 모였습니다. 작년 3월 LH 김 부장과 이 전 대표가 민원 문제로 언쟁을 벌인 뒤, 김 부장이 화해 차원에서 제안한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이병규/전 입주민 대표] "점점 욕이 섞이기 시작해요. 욕이 너무 심한 거예요. '아, 이거 안 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내가 녹음을 시작한 겁니다." 김 부장은 7살 많은 이 전 대표에게 욕을 하더니, 세입자 운운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리 따지고 뭐라카노. XX" (미안합니다, 먼저 가이소. 더.. 2020. 7. 21. 이전 1 다음